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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반월상연골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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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릎 전문가 2025. 7.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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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반월상연골 걷거나 쪼그려 앉을 때 무릎에서 ‘딸깍’하는 소리가 나거나 갑자기 무릎이 꺾이거나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 적 있나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반월상연골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릎 반월상연골은 우리 관절을 보호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이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 단순한 통증을 넘어, 관절염의 시작이 되거나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무릎 반월상연골 구조와 완충역할

무릎 반월상연골 무릎 관절 내부에 위치한 두 개의 반달 모양의 연골로, 대퇴골(허벅지뼈)과 경골(정강이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합니다.

구성 위치 무릎 관절 내측(Medial)과 외측(Lateral) 각각 존재
형태 반달 모양의 연골 조직
기능 충격 흡수, 관절 안정성 유지, 윤활 작용, 관절염 예방

특히 내측 반월상연골은 움직임이 적어 손상 위험이 높고, 외측은 비교적 유연성이 있어 손상 가능성은 낮지만 더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상원인

반월상연골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이지만, 반복된 압력이나 비틀림 동작에 의해 찢어지기 쉽습니다.

외부 충격 스포츠 중 무릎 비틀림, 점프 후 착지 실패
반복된 무릎 사용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등의 습관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40대 이후 연골의 유연성 저하
급격한 방향 전환 운동 축구, 농구, 테니스 등 회전 많은 스포츠
관절 불안정성 십자인대 손상 동반 시 연골 손상 증가

젊은 층에서는 외상성 손상이,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손상이 주로 발생합니다.


무릎 반월상연골 통증과 증상

무릎 반월상연골 손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무릎 통증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특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무릎 통증 걸을 때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
무릎 잠김 현상 무릎이 갑자기 굽혀지지 않거나 펴지지 않음
소리 ‘딸깍’, ‘뚝’ 하는 마찰음 발생
부기 손상 직후 또는 운동 후 무릎이 붓는 증상
불안정감 무릎이 흔들리거나 지지력이 부족한 느낌
운동 제한 계단 오르내리기, 앉았다 일어나기 힘듦

통증보다는 잠김이나 걸리는 느낌이 더 중요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

무릎이 계속 불편한데 단순 염좌나 타박상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면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지기 쉬워,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문진 및 이학적 검사 McMurray test, Apley test 등으로 반월상 손상 여부 판단
X-ray 촬영 관절 간격, 뼈 이상 확인 (연골은 직접 보이지 않음)
MRI 검사 연골 파열 여부, 위치, 크기 등 정밀 확인
관절경 검사 필요 시 실제 관절 내시경으로 손상 확인 및 치료 병행

MRI는 연골 손상 진단에 가장 정확하며, 수술 여부 결정에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무릎 반월상연골 보존적 치료와 수술

무릎 반월상연골 손상의 위치, 크기, 환자의 연령, 활동 수준에 따라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RICE 요법 안정(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물리치료 전기 자극, 온열 요법, 초음파 치료 등
재활운동 관절 가동범위 회복, 근육 강화 운동
프롤로/주사 치료 조직 재생 유도, 통증 완화

연골 손상이 작고 혈류가 풍부한 부위라면 자연 치유 가능성도 있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관절경적 연골 절제술 찢어진 연골 일부분 제거 통증 빠르게 완화되나 연골 손실 발생
관절경적 연골 봉합술 손상 부위가 봉합 가능한 경우 회복 기간 길지만 기능 보존 가능
반월상연골 이식술 광범위한 손상 또는 절제 후 타인의 연골 또는 자가 조직 이식

가능하면 연골을 보존하는 봉합술을 시행하지만, 심한 손상 시 절제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재활관리

수술을 하든 하지 않든, 무릎 회복에는 적절한 재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핵심입니다.

1단계 1~2주 부기, 통증 관리 / 보조기 착용 / 무릎 가벼운 움직임
2단계 2~6주 고정 해제 후 근력 강화 운동 / 무릎 굽힘 점진적 증가
3단계 6주~12주 균형 훈련 / 하체 근력 강화 / 실생활 동작 훈련
4단계 3개월~ 스포츠 활동 복귀 / 전방십자인대 등 동반 손상 회복 병행

재활 기간 중 무리한 운동이나 과사용은 재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미리 예방하자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완전한 재생이 어렵습니다.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갑작스런 방향 전환 주의 운동 전 충분한 워밍업 필수
쪼그려 앉기, 무릎 꿇는 자세 피하기 연골에 과한 압력 유발
적정 체중 유지 체중 1kg당 무릎에 3~5배 압력 증가
운동 후 스트레칭 유연성 유지로 손상 예방
근력 운동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등 강화로 무릎 안정성 확보
편한 신발 착용 무릎 충격 완화에 도움

특히 스포츠를 자주 하거나 하체 근육이 약한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릎 반월상연골 단순한 연골이 아니라, 무릎의 쿠션 역할과 관절 건강을 지키는 핵심 구조물입니다. 초기 통증을 방치하거나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면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반복되며 무릎이 갑자기 꺾이거나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오늘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빠른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건강한 무릎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